샤코탄반도에서 오타루까지는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됩니다. 주차는 오타루관광진흥공사 주차장(전화번호 0134-24-9477)을 이용하면 20시까지 600엔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에 도착하니 이곳도 역시 한바탕 비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섬이라 그런지 유난히 날씨도 변덕스럽고 비도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흐린 날의 오타루운하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습니다.
볕도 좀 나면서 서서히 날이 개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타루 관광안내소에 있는 온도계는 13.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인력거를 이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오타루관광안내소를 지나면 창고를 음식점으로 개조한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어둠이 내리고 가스등을 켠 오타루의 풍경을 기다려봅니다.
겉과는 달리 내부로 들어가 보면 어둡고 한산합니다. 라멘을 선택했는데 일본 라멘은 언제 먹어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오타루운하에 서서히 가스 등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타루운하 구경을 마치고 오타루운하 종합박물관에 갑니다. 오타루운하에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 찾아간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후 6시까지만 영업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문을 닫는중.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사진만…
오타루 주차장으로 돌아가던 길에 들른 다이쇼 가라수칸(大正硝子館) 이라는 유리박물관입니다. 오만가지 유리공에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타루에는 유난히 유리생산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돌아오는 중 또 한바탕의 비가 내리고 8시 30분경 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기 위해 JR역 주변에서 향합니다.
늦은 시간이 되니 이곳에서도 포장마차가 영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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