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하고 있는데 거리도 생각보다 멀고 가는 길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가까이는 임진강이 흐르고 있고 빌리지 내부에 숙박시설도 있어 주변과 연계하여
몇 일 묵는 계획을 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사가 지연되었는지 정식개장일을 지났지만 정상적인 영업은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없고 입장료(평일 6천원, 주말 7천원) 없이 무료로 입장…
방문일자가 4월 17일인데 이곳은 북쪽이라 그런지 꽃도 피지 않은 상태입니다.
늦게 왔더라면 봄기운도 완연하고 공사도 마무리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도는 홈페이지(http://www.herbvillage.co.kr)에서 가져왔습니다.
수목원으로 생각하고 와서 그런지 공간은 생각보다 넓지 않아 보입니다.
구석구석 걸어다녀도 다리에 무리가 없을 정도…
장미터널 같은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아 썰렁합니다.
정원에 바람개비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빌리지 중앙에는 튤립인가 싶은 식물이 넓게 조성되어 있는데 역시 꽃은 아직 안피었습니다.
배경사진으로 아름다운 공간도 곳곳에 있고,
많은 인원이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도 있습니다.
당연히 카페나 간식거리 먹을 공간도 있습니다.
이국적인 건물도 보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봉골레 파스타와 피자를 시켰는데 그런대로 맛이 좋습니다.
레스토랑은 허브 & 버드가든 이라는 곳과 연결되어 있고 가든안에 레스토랑
테이블도 놓여 있어 가든안에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가든안에는 식물원처럼 다양한 허브류와 꽃들이 있습니다.
내부에 습기가 많아 렌즈표면에 습기도 끼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가든안에는 예쁜 새들이 살고 있어서 머리위로 날아다니기도 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도 합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면 정갈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