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3 : 앤시앙 힐(Ann Siang Hill), 클럽 스트리트(Club Street)

번잡하고 시장같은 차이나타운과 힌두사원을 벗어나 도로를 건너게 되면 작은 골목을 통해 앤시앙 힐(Ann Siang Hill)과 클럽 스트리트(Club Street)에 닿게 됩니다. 그다지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멋지고 고급스러운 카페, 음식점과 클럽들이 길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여행으로 지친 다리를 쉬게 하기에 적당합니다.

싱가포르 여행 2 : 차이나타운(Chinatown)

세상 어느 곳을 가도 차이나타운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은 MRT 차이나타운역에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 역시 중국식 다양한 색의 전등으로 온 거리를 치장해 놓았습니다. 때로는 식상한 느낌이 들 정도로 동일한 차이나타운은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중국 물건들을 파는 상점으로 붐빕니다. 차이나타운에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인 Sri Mariamman 사원이 있습니다. 장소도 종교행사도 복잡하고…

싱가포르 여행 1 : 출발, 클락키(Clarke Quay)

9월 8일부터 13일 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는 서울면적보다 조금 큰 도시국가로 경제규모는 작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달러가 넘고, 국가경쟁력도 1,2위를 다투는 수치상 선진국에 속합니다. 다양한 테마파크와 다민족 국가의 특성을 살린 많은 볼거리, 거대한 쇼핑몰, 식도락가를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 등으로 인해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금융, 무역, 관광 등으로 영토와 자원의 빈약함을 보완하며 홍콩과 유사하면서도…

상계동 104번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상계동 104번지 마을입니다. 어릴적 흔한 풍경들이 이제는 ‘달동네’라는 표현으로 구별되어 불리어집니다. 오늘이 2013년 8월 18일 인데 이 곳의 시간은 과거의 어느 특정시점에 멈춰져 있는 듯 합니다. 팔을 뻗으면 인생의 희노애락과 고단함이 손 끝에 금방이라도 묻어 날 것 같은 곳, 마을은 점점 피폐해져 가나 마땅히 이주할 곳이 없는 분들에게는 유일한 안식처가 되는 곳,…

맥미니 라이온서버(MacMini with Lion Server)로 홈페이지 이전

시놀로지(Synology) NAS 1010+에 운영중이던 홈페이지를 맥미니 라이온서버(MacMini with Lion Server)로 옮겼습니다. 시놀로지 1010+는 큰 용량(1테라X5개)과 OS에 대한 시놀로지사의 훌륭한 유지보수, 설치 및 사용이 수월한 장점이 있으나, 맥미니가 아무래도 속도나 소음 등에서는 우위에 있고 PC로서의 활용도도 큰 장점입니다. 맥 제품만 하나 둘씩 늘어 이러다 집이 사과농장(?)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카 주미룩스 35mm(NEW SUMMILUX-M 35 mm f/1.4 ASPH)

녹티룩스(Noctilux) 50mm f/1.0 4세대 렌즈 하나로 버티다가 광각의 절실함으로 뉴 주미룩스(New Summilux-M) 35mm f/1.4 ASPH.를 새로 들였습니다. 렌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비교적 예쁩니다. 렌즈 테크니컬 데이타는 라이카 홈페이지 것을 참고하였습니다.   LEICA Summilux-M 35mm f/1.4 ASPH 화각(대각선, 수평, 수직) 35 mm (24 x 36 mm): 63°, 54°, 37° 렌즈 디자인 렌즈구성: 5군9매 초점거리:…

마카오(Macau)여행1 : 성 바오로 성당, 구시가지 성벽, 나차사원

마카오는 같은 중국 문화권이지만 홍콩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카지노로 인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있고, 치안, 언어소통, 교통 등도 홍콩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홍콩에서의 이틀 보다 마카오에서의 하루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마카오에는 쇼핑과 마천루로 대변되는 홍콩의 식상함을 달래줄 수 있는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색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