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3 : 제주도 우도 비양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서빈백사 해변(5-2)

우도 비양도 캠핑장소에 늦은 밤에 도착하여 1박후 새벽녁, 파도와 바람소리만 제외한다면 아주 적막한 곳입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텐트들로 북새통이였을 곳이 “캠퍼들의 천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한적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캠핑장 가까이 공중화장실도 있고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도 있어 캠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강 떼운 조식후 차안에서 보이는 봉수대. 사진에는 갈대위로 거칠게 불어대던 바람도 잠깐 멈춰 있네요. 비양도에서…

캠핑2 : 한탄강

한탄강 노지 차박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노지캠핑장 위치는 어린이캐릭터공원입니다.주차장도 널찍하고 무료이고 주차장에는 깨끗하고 정비 잘된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노지로 내려가면 바로 매장겸 오리배 타는 곳이 있기는 한데 물품은 다양하게 구비된 것은 아닌 듯 했고 오후 늦게는 문이 닫혀있었고 주변으로는 다른 상점 등이 없어 필요한 물건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탄강 노지는 도로와 가까워 접근하기 좋고 근처에…

캠핑1 : 강원도 양양 남애3리 해변 & 평창 육백마지기

캠핑(또는 차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캠핑은 아이슬란드 여행의 진하고 강한 추억과 경험이 아직 남아있어 낯설지 않고, 차박은 예전 설악산 등의 새벽등반을 위해 현지에 전날 도착하여 차에서 밤을 지낸 일도 많아 익숙하기는 합니다. 무엇이 먼저인지 애매하지만 최근 자동차도 패밀리카 성격의 BMW 630i에서 레저와 오프로드용의 랜드로버 디펜더 110으로 변경하여 캠핑 등에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된 셈입니다. 그 밖에 전기활용을…

쉬이 가는 가을

유난히 여름이 길고 그 만큼 가을은 짧아진 듯 합니다. 여름의 열정은 이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침범하며 계속 여흥을 재촉하는 듯 합니다. 우리가 동식물의 멸종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듯 계절의 단축도 비슷한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그저 조용한 종족의 사라짐을 넘어 인간사의 세세한 부분까지 불편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사라지기전 증명사진이라도 박을 듯한 기세로 가을의 자취를 쫓아 이곳…